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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국사 선생님을 찾은 것 같습니다.
작성자 작성일 18.08.16 조회수 1,925

믿고 가는 강사님 없이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드디어 종착지를 찾았습니다.


몇가지 이유를 적어보자면


 


ㄱ. 타 강사의 얇은 책으로 공부하면서 해결하지 못했던 순서문제가 정리됨


   • 강의를 따라가면서 잡아주는 흐름으로 추론해서 암기하지 않고도 잡을 수 있는 순서는 확실하게 흐름을 이해시키고 걸러주십니다. 결과적으로 외워야 할 양이 적어집니다.


   • 암기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두문자를 활용하는 점은 비슷하나, 두문자가 많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ㄴ. 수강생들이 암기하기 싫어하는걸 매우 잘 알고계시고, 강의시간에 세뇌시키듯 암기할 사항을 반복시킵니다.


   • 암기할 사항을 알려주고 끝나는게 아니라 강의가 끝날때까지, 잊을만 하면 다시 물어보시는데 기억하려고 노력하면서 대답하다 보면 결국엔 강의시간 끝날 때 쯤엔 대답을 다 할 수 있습니다.


   • 암기를 좋아하는 수험생은 없겠지만 어차피 해야하는 암기이고, 도움을 받으면서 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ㄷ. 2달 한 과정 안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전부 다룹니다.


   • 당장 보강과 빡빡한 강의스케쥴에 질릴 지 모르나 결과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2달 정치사 강의가 끝난 뒤에 다음2달에 경사문을 듣는게 일반적인 커리큘럼이나, 시간적인 공백으로 2달 전의 정치사에서 기억나지 않는 부분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차라리 정치사가 기억나는동안 조금 빠듯하더라도 바로 그시대의 경사문 강의를 듣고 연관지을 수 있는 부분은 연관시키면서 공부하는게 더 수험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ㄹ. 푸는 문제의 양이 많습니다.  나와있는 기출문제를 복붙하여 만든 문제도 아니고요


   • 최진우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 60일 강의동안 평생 풀었던 한국사 문제보다 더 많은 문제를 푼 것 같습니다.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푼 횟수가 아닌 새로운 문제의 관점에서)  직접 만드시는 자료이고, 양 많은 문제들을 풀면서 어느 부분의 암기가 안되어있는지 확인하였고, 확인하고도 더 남은 문제들을 풀면서 암기가 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ㅁ. 학생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는 점


   • 특강이 많은것은 수험생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특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테마를 잡고 특강을 하시기에 이 부분은 선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특강이 많다 해서 메인커리큘럼 강의가 부실한게 아니라 살짝 벅차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다 짚어주시니까요. 부실하지 않은 커리큘럼 강의를 하면서도 특강을 여시는건 정말로 수험생들을 위해서라고 보여집니다.


 


   • 60일 마무리를 하며 한국사 강의가 있는 날 저녁에 자습하는 강의실에서 계속 질문을 받아주십니다. 퇴근하고 쉬셔도 될 시간에 오로지 수험생을 위해서, 교무실도 아닌 강의실에 계속 계시면서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시는 점은 학생들을 진심으로 대한다고 느껴집니다.(타 강사분들을 깎아내리려 언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개인적인 사견일 뿐입니다.)


 


 저는 한국사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이었고, 늦게나마 최진우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강사의 성향은 누구나 다르겠지만, 저는 최진우샘의 강의를 들으면서 성적이 올랐고 이번에 이 시험에 뛰어드는 친구들에게도 저와 같은 시행착오와 방황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최진우샘을 추천했습니다. 한국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최진우샘의 강의를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꼭 합격하고서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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