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경찰] 2023 / 2025 시험개편사항 및 필수대비전략

경단기 2022.09.20

 


 


 


경찰공무원 시험은 2022년 시험과목 변경에 이어 2023년과 2025년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올초 2023년부터 적용되는 경찰 공무원 시험의 개정안을 발표,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경찰 공무원의 현장대응력과 사명감, 청렴 등 직업윤리의식 중요성 확대에 따라
채용과정에서 체력과 인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체력검사와 면접의 평가기준 및 방법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당시 핵심내용은 체력시험 강화 / 면접평가 강화 / 가산점 적용 사항 변경으로
모두 2023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고되었으나,
이후 법제처 심사를 거치면서 체력시험 강화 부분만 2023년 7월 1일부터 적용되고,
면접평가 강화/가산점 적용 변경사항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2023년 7월 부터 적용
▶ 체력 점수기준 상향


2023년 7월부터 변화를 예정인 경찰공무원 시험 순경공채의 체력시험은 종목은
현행과 동일하게 남자, 여자 각 5종목으로 진행된다.
변화사항은 남자와 여자 모두 윗몸일으키기, 악력, 팔굽혀펴기의 평가기준이 상향되었다는 점이다.


  



 


윗몸일으키기와 좌우악력, 팔굽혀펴기의 만점과 최저점 기준이 모두 상향된다.
여자 팔굽혀펴기는 기준 자체는 하향 조정 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동안 무릎을 땅에 대고 실시했던 자세가 남자와 동일하게 무릎을 떼고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사실상 더 큰 체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부터 적용될 체력시험은 2025년까지 실시될 예정으로,
2026년부터는 순경 공채 시험에도 순환식 체력검사를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순환식 체력검사는 2023년부터 경찰대/경찰간부후보생/경찰행정학 경채에 우선 적용된다.


 


 


 


 


 


2025년 1월 부터 적용
▶ 면점평가 강화 / 가산점 적용 자격 변경


2025년 1월부터는 면접평가도 강화된다. 기존에 4개 항목이었던 평가요소가 6개로 늘어난다.
이번에 신설된 항목은 경찰윤리의식과 성실성·책임감, 팀워크 협업 역량이다.
평가요소가 늘어나고 세분화되면서 만점도 기존 25점에서 50점으로 증가했다.


 


 


면접의 합격자 결정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각 면접위원의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40%이상 득점해야하며,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평가요소에 대해 2점 이하로 평가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평가요소 증가는 면접 준비를 할 때 그만큼 신경써야할 항목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총 6개의 평가요소 중에서 2점 이하로 받는 항목이 없도록 평가요소별 면접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 면접단계에서 반영되었던 대형운전면허, 실용글쓰기, 지텔프 등의 영어성적 등에 해당 가산점이 폐지되었다.
대신 가산점은 앞서 체력시험 변화에서 언급한 것처럼 무도관련 자격만 체력시험 단계에서 최대 2점까지 인정된다.


 


 


 


시험변화 대비 필수 합격전략


[1]
첫번째 관문 필기시험 통과
반영비중 50%로 가장 커,
필기 고득점 할수록 체력 및 면접 부담 보완가능


 


체력과 면접의 평가기준이 이전보다 강화되었지만,
최종 합격자 결정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전히 필기시험이다.
면접의 만점이 50점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반영비율은 기존의 25%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체력시험의 반영비율도 25%로 필기시험은 50%로 반영된다.


이는 필기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체력과 면접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체력과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이라면 필기시험에서 고득점은 필수다.
또한 필기시험 준비를 위한 전문과목 학습은 향후 면접의 실무관련 질문 대비에도 중요하므로
필기준비를 탄탄히 할수록 필기합격과 면접까지 동시에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2]
2024년까지 현행 가산 기준 유지
▶ 특히, '영어'검정과 함께 준비한다면 '일거양득' 가능
▶ 학습시간 확보 가능하다면, 정보처리 자격 취득도 유리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는 현행 가산 기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채용공고를 기준으로 현행 가산 인정 분야는
무도 분야 자격증과 정보처리 분야 자격증, 국어/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 검정시험 성적을 포함해
학위, 전자통신, 노무사, 감정평가사, 청소년상담사, 재난안전관리,
화약, 교통, 토목, 법무, 회계, 외료, 특허, 건축, 전기, 식품위생, 환경 등
경찰청장이 정한 여러 분야별 자격에 따라 2점, 4점, 5점까지 부여하며,
2개 이상 제출할 경우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하는 자격 혹은 검정성적만 인정된다.


 


이 많은 인정 자격과 성적 중에서
가산점 획득을 위한 학습을 별도로 준비하려는 예비 수험생에게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학습 부담이 적은 것은
정보처리 분야 자격과 국어 및 외국어 검정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영어 검정성적은 2022년부터 경찰 시험 응시를 위한
필수 성적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검정성적 준비와 가산점 획득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영어 검정성적의 경우 토익은 600점이상, 지텔프는 레벨 2 48점 이상부터 2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따라서 영어 검정을 준비할때 처음부터 가산을 노리고 고득점을 받는다면
검정대체에 따른 기준점수 통과는 물론, 가산점까지 획득 할 수 있다.


 


또한, 영/한 검정준비와 경찰 전문과목 학습시간의 안정적을 확보할 수 있다면
정보처리관련 자격 준비도 추천한다.
이때 정보처리분야 자격증을 꼭 취득하고 싶지만
가용 학습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높은 난이도나 학습 부담 크다면
무리해서 4점, 5점짜리 자격증을 따려고 하기 보다
비교적 난이도가 낮고 학습부담이 크지 않은 가산점 2점에 해당하는 자격증을 노리는 것이
필기시험 준비를 위한 안정적인 학습시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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