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부산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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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1년이상~2년미만

경단기 합격수기

한국사-85/영어-60/형법-70/형사소송법-75/경찰학-45

 

수험기간 및 계획표

 

저는 2020.1월부터 시작하여 필기합격까지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21년 1차 때 필기합격을 하였지만, 체력과 면접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였고, 좌절할 틈도 없이 바로 3개월동안 재정비 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 6개월은 혼자서 공부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부산 경단기 실강을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개념이 잡히고 나서부터 인강으로 혼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혼자서 공부할 용기가 없거나 공부방향성을 잡고싶은 분들은 실강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항상 일주일마다 계획표를 짜고 같은 시간패턴을 맞추어 공부했습니다. 아침9시에 일어나서 새벽1시까지 공부하였고, 한국사, 영어, 경찰학은 매일 3시간씩 하였습니다. 형법, 형소법은 격일로 번갈아가면서 3시간씩하여 순공시간 12시간을 채워가며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직전 1달전까지는 일요일에는 휴식시간을 주어 운동과 함께 스스로에 대한 보상도 충분히 해주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2. 필기시험 과목별 학습방법

 

한국사: 85

전한길 선생님//문동균 선생님//김준형 선생님

한국사 같은 경우는 정말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커리 그대로 따라서 기출과 사료만 반복하면 고득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찰공무원 시험특성상 지엽적인 사료라던가, 지식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처음 기본강의와 기출은 전한길쌤(두문자 최고입니다), 그리고 사료특강은 문동균쌤(키워드 잘잡아 주십니다), 모의고사는 김준형쌤(경찰유형의 문제수준이 높았습니다)의 강의를 참고하여 지엽적이고 다양한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정도로 대비를 잘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는 최대한 기출을 빨리 시작하고 많이 회독하시는 것을 강조 드리고 싶네요. 이번 경찰시험이 사료도 많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았지만 다양한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대비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영어: 60

이동기 선생님//심우철 선생님//제석강 선생님

영어는 꾸준함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작은 문법은 이동기선생님, 독해는 심우철선생님, 그리고 단어는 경찰영어 전문가이신 제석강 선생님의 강의를 참고했습니다. 저는 하프모의고사 보다는 매일 그냥 동형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1시간 문법, 1시간 모의고사 풀고 1시간 단어를 외웠던 것 같네요. 이번 경찰시험이 40점만 넘어도 합격가능하다고 할정도로 역대 시험중에 난이도가 굉장히 높았던 만큼 좋은성적은 아니지만 대비한 만큼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형법/형소법:70/75

김중근 선생님

평소에는 80-90점대를 유지했지만 현장의 긴장감과 시간배분을 잘하지 못하여 원하는 점수를 얻지는 못했습니다ㅠㅠ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선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김중근쌤 커리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형법같은 경우는 김중근 쌤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출만 풀어서는 안되는 수준으로 준비해야합니다. 총론의 학설같은 경우 기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많았고, 김중근 쌤이 잘 설명해주셔서 무리 없이 잘 마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형법의 각론은 최대한 키워드를 잘 잡고 많은 회독을 통해 바로 정답을 고를수 있을 정도로 숙달해야 합니다.

형사소송법같은 경우는 그냥 김중근쌤 커리 꾸준히 따라간 후에 마무리로 요약서에 정리한 후에 기출만 계속 반복한다면 문제 없이 고득점 가능하실 겁니다. 다만 최근에 개정된 부분이 많아서 많이 까다로웠습니다.

 

경찰학:45

강해준 선생님

경찰학 또한 평소 80-90점대를 유지했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10문제를 못풀어서 찍었는데 찍은거 하나도 안맞았네요. ㅎㅎ 경찰학은 정말 싫어하는 과목중에 하나였습니다. 무작정 이해보다는 외우는 것이 많았고 개정되는것도 많아서 추록하느라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강해준쌤은 최대한 이해시켜주시려고 노력하십니다. 두문자도 도움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경찰학은 정말 강해준쌤이 하시는 말만 믿고 따라가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공통과목처럼 경찰학도 매일 단권화 노트를 회독하며 휘발되지 않도록 노력했네요

 

3. 체력시험

 

42점

100m-10점/1000m-10점/팔굽-9점/악력-7점/윗몸-6점

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전부 아시겠지만 필기는 입장권입니다. 저도 필기시험합격했을 당시에는 경단기상 1배수였지만 42점받고 0.15배수까지 오를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평소에 틈틈이 운동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헬스장 다니시다가 코로나 확진되지 마시고 그냥 집에서 홈트레이닝으로 하루 30분씩 팔굽100개 윗몸100개, 악력기 몇 번 잡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조깅해주세요. 기초체력만 유지하시면 필기합격후에 체력학원에서 충분히 실력이 올라옵니다. 체력학원 꼭 다니면서 기술이랑 센서, 팁 가져가세요!

 

4. 면접

 

경찰면접은 단체면접과 개인면접으로 나뉩니다. 인성질문 뿐만아니라 상황질문, 그리고 경찰관련 시사공부도 해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웃풋(말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고 면접 학원다니면서 선생님, 그리고 스터디 조원들에게 피드백도 자주 받으며 준비해야 합니다. 면접같은 경우는 스터디를 꾸릴 때 조원 운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조원들과 자주 소통하시면서 배울 것은 배우고 서로 정보도 공유하며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이번 부산청은 단체20분(면접관 4명), 개인5분(면접관 4명) 진행되었던 것 같네요. 생각보다 금방끝나서 허무더라구요. 그래도 면접에서도 많이 뒤집히니까 확실하게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마지막 할말

 

‘고통은 한순간이지만 자부심은 영원하다’

1년 8개월이라는 수험기간동안 정말 힘들고 간절하게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순간은 인생에서 아주 작은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합격하고 나서의 감동과 자부심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분들 포기하시지 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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