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충남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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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1년이상~2년미만

안녕하세요 2021년 2차 경찰채용 충남청 합격수기입니다.(2020.03.01. ~ 2021.12.17)

저는 준비부터 최종합격까지 길다면 긴 1년 9개월의 시간중 시험은 총4번의 필기시험과

1번의 필합으로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후 합격을 목표로하는 수험생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수험생활기록을 적어봅니다.

 

1.준비

경찰공부의 준비는 다들 비슷하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던 저는 처음 준비 할 때 최대한 수강생이 많은 곳에서 정보를 얻자 생각해 수강생 1위라는 경단기를 택했고,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편 전 까지는 국사 영어가 중요해서 국사영어의 1타강사님이 계시는 경단기가 타학원보다 더욱 매력이있었던 이유입니다.

처음준비하실 때 초시분들이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 인터넷 서치와 카페 등등을 참고하여 선생님의 오티를 듣고 자신의 공부스타일을 생각하여 이와 맞는지 신중히 고민하고 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경단기의 또다른 매력은 경찰학 1타 강해준쌤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과목별 공부방법

1)한국사 90 (문동균T,김준형T)

처음 한국사를 선생님을 선택할 당시 전한길쌤이 타 학원으로 이적함으로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왜냐면 전한길쌤이 유튜브나 여러 플랫폼등에서 자주노출이 되어 익숙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의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이 제 공부스타일과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쌤이 바로 문동균쌤입니다. 문쌤은 강의력과 강의시간조절이 정말 상당합니다. 저도 그렇고 수강생의 8-90프로는 집중력이 좋아야 1시간 이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가 길어봤자 그 앞 10-20분의 내용은 50분쯤 가면 거의 생각안나기 때문에 저는 50분내 수업이 효과가 좋았습니다. 문쌤의 강의장점은 정말 컴팩트하고 그림으로의 판서,그리고 커리입니다.

한국사는 큰 틀과 두문자, 그리고 이것의 연결이 중요한데, 문쌤이 그림으로 설명해주시니 그 그림이 생각이나고 그림속에서 글자가 생각이 나면 그 문제는 맞춘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한국사는 매우 지엽적이기에 이 부분을 김준형T로 보완했습니다. 김준형T는 경찰시험을 오랫동안 강의하셨기 때문에 경찰한국사의 스타일 그리고 최신기출을 꽉 잡고 있었던 것이 매력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동형모의고사 특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동균 판서노트 무한반복과 기출, 문동균 하프모의고사, 김준형T 3개년치 동형모의고사특강(총 60회모의고사)를 매일 아침 7시 50분에 영어 20문제와 40분안에 함께 풀었습니다.(문동균 하프모의고사를 두 개 겹쳐 활용했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시간을 30분내 풀도록 노력했습니다.)

저는 한국사 기출을 자주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수험기간동안 한국사 기출회독 6회독정도를 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문쌤이 하프에서 기출과 틀을 잡아주고 김준형T가 예상문제, 경찰특유의 순서문제를 자주 내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이후 일요일에 오전,오후까지 국사와 영어 틀린문제를 봐주고 판서노트에 체크. 프린트 값으로만 거의 5만원 넘게 쓴 듯 합니다.

 

2) 영어 60 (이동기T,김기훈T,손진숙T)

단어: 이동기 경찰 3300 이동기 하프모의고사(3300안에서 따로 나만의 오답노트작성 및 mp3암기가 큰 도움이 되었음 버스를 타거나 밥을 먹거나 독서실을 갈때)

문법: 손진숙 900제 이동기 100포인트 김기훈 풀리다(정말 무한반복)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독해: 공수하다1,2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해내다 파이널 모의고사 (경단기 모의고사 활용 특히 안미정쌤이나 제석강 쌤의 보편적 단어나 영어 모의고사는 특히 무조건 인쇄해서 풀고 단어가 3300에 없다면 나만의 단어노트에 작성)

 

영어는 그 어느 시험보다 모의고사를 많이 본 듯 합니다. 그리고 상당히 공을 많이 들였는데 60점 밖에 나오지 않아 필기합격 전 까지 불안해했었습니다. 경찰영어는 2020년에 들어서 공시보다 어렵게 준비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단단히 준비를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1타 강사님들이 있는 제가 경단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프모의고사에서 나온 단어문제를 2021년 국가직문제에서 맞춘 것은 정말 소름이었습니다.

(2)독해의 질이 좋음 :시사문제와 과학 그리고 추상적 지문까지 이동기쌤과 연구소분들의 실력이 상당합니다.

-김기훈T: (1)천일문: 구문독해의 첫 걸음입니다. 영어는 두려워 할 필요가 전혀 없는게 사실 한문제 속에 길어야 7-8개의 지문이 있고 2-3지문에서 정답이 나옵니다. 어렵다면 2-3지문에서 구문을 어렵게 내거나, 답지문을 어렵게 주겠죠. 이 2-3지문을 알기위한 방법은 평소 구문독해와 어려운 구문을 접하는 방법입니다. 이 연습을 하기위한 교재는 바로 천일문 이었습니다.

(2)풀리다: 손진숙900제와 같이 D-30일까지 무한반복 했습니다. 김기훈T가 대표이사로 계신 세듀에서 출판된 책이기에 질에 대해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3)공수하다1,2 : 수능과 평가원 그리고 교육청의 질 좋은 문제를 김기훈T가 선별하여 수록했기 때문에 독해지문의 질이 매우 좋았고 어려운지문을 접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해내다 파이널모의고사: 이책 가성비가 최곱니다. 다른 모의고사책들은 1회당 2000원 상당의 가격이지만 해내다는 1300원 상당의 질 좋은 모의고사로 마무리 하시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실전모의고사 3회분이 참 좋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시험장 아침에 일찍 가서 2시간뒤에 있을 시험지와 같은 재질,같은 크기로 되어있는 예열용문제가 필요했기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3) 경찰학 85 (강해준T)

강해준..그는 빛해준... 2021년 경찰학 사구침기각문제는 정말소름이었습니다. 문제를 보고 5초안에 답을 적었기 때문에 90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강해준T의 가장 큰 장점은 젊음,강의의열정과 그리고 큰 틀을 잡아주시려는 노력 인 것 같습니다. 단권화의 큰 틀을 눈을 감고 설명할 정도로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반복해주셔야 합니다. 단순하지만 이 말은 강해준T가 강의에서도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그래야 주어진 시간내 자신있게 정답을 체크하고 넘어갈 수 있는 확신이 생깁니다.

경찰학의 공부방법은 복습테스트와 모의고사 활용이었습니다. 경찰학은 내용이 매우 방대하며 휘발성이 매우강해 무슨일이 있어도 하루 2시간의 경찰학 시간은 무조건 빼놓았습니다. 경찰학 강해준T의 기본과 심화커리를 타고 기출로 혼자 연습하고 모의고사와 복습테스트로 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또한 60일 작전 또한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21년 2차 경찰학 19번 문제가 60일 작전과 강해준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강해준T의 또 다른 장점은 경험자출신 이라는 점입니다. 가끔 강의에서 자신의 수험생활에대한 경험담을 얘기해주시면 그 부분이 나의 수험생활과 매우 공감이 되었고,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어 더욱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교적 최근 수험생활을 해보셨기 때문에 수험생의 힘든 부분을 충분히 공감해 주셨다는 점이 해준쌤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준쌤의 복습테스트와 60일 작전 전범위 모의고사까지 훑어보고 그것을 강의로 다시 설명해주시니 머리에 반복적으로 데이터가 쌓여 사구침 기각과 같은 문제를 5초만에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경찰학은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해준 쌤처럼 양을 줄여주는 방법과 반복적 학습으로 비교적 고득점을 성취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 형법/형소법(80/75) 김중근 T

제가 김중근T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근거입니다. 형법의 총론을 설명하는 데에 충분한 근거와 기반을 다져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문제에 대해 다른 방법으로 생각을해도 결국은 김중근T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으로 되돌아 옵니다. “아 근데 교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거 아닐까?”라구요. 그렇게 접근하다보면 형법이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어려운 형법 총론과 양이 많은 각론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과 리걸 마인드로서 기반을 잡아주셨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김중근 교수님의 매력이 있습니다.

이런 매력적인 부분이 있지만 다른 수강생분들은 김중근T가 목소리가 조곤조곤하시고 졸리다고 느끼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중간에 실생활에 유용하고 현직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수험생입장에서 공부방법도 틈틈이 알려주시기 때문에 러닝타임이 길어도 수업을 알차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중근교수님의 가장 큰 장점은 기출문제와 기본서 그리고 60일 작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의 60일 작전도 도움이 되었지만 원문기출이 특히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의 절반은 기출입니다. 그렇기에 기출에 익숙한 눈이 되어야하고 이 부분을 교수님께서 잘 아셨는지 책 또한 깔끔합니다. 원문기출은 “아 이거 책에 있는지문”이라 느낄 수 있었고 최종합격 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중근교수님은 첫 수업부터 기본서가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솔직히 기출이 가장 중요하지만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기본서 라고 생각합니다. 기출은 수험생들이 무조건 보고 같은 책들로 공부합니다. 하지만 시험문제가 곧 기출로만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서로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틈틈이 대비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이 기본서를 중요시하셨지않나 생각합니다. 21년 2차 형법 공동정범문제와 총론부분에서도 기본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김중근 교수님은 그것을 아셨는지 수험생들을 고득점으로 이끄실 마음으로 책을 출판하셨고 기본서의 중요성을 계속 알려주셨나 봅니다. 이 말씀 또한 큰 도움이 되었고 상당한 고득점은 아니지만 무사히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력> (35)

저는 체력을 고득점을 맞지 않아서 저만의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대신 준비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프리패스 에 포함되어 있는 김중근P&I의 대표 트레이너 분의 강의를 듣고 큰 틀을 잡았습니다. 이후 경찰채용 체력은 무조건 필기와 병행해야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지방청 별로 체력 기준이 달라서 자신이 지원하는 청의 기준을 정확히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3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아서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체력과정 중 5과목의 고득점을 만들 수 있는 밸런스맨이 되셔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체력학원을 추천합니다. 최종합격 하시면 그동안 했던 지출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고 체력학원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들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내 몸의 부족함 또한 알 수 있습니다.

1.팔굽: 삼두와 가슴위주로 운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팔굽은 정말.. 몸무게가 가벼운 사람에게 유리할 듯 싶습니다. 그렇기에 체중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윗몸: 상복근과 허벅지로 이어지는 정강이쪽 근육 강화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체중관리를 하다보면 뱃살이 생길 수 있는데 사실 뱃살이 없는 사람은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항상 앉아있는 수험생이라면 더더욱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뱃살을 줄이려는 노력은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체중관리를 위한 식단을 추천드립니다. 예를들면 점심에 튀긴 돈가스와 라면 대신에 지방이 덜 생기는 깨끗한 식단을 추천합니다.

3.악력: 저는 레인보우 보라를 클로징 하기 위해 계속 잡았습니다. 악력은 단기간에 오를 수 없습니다.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쥘 수 있는 kg수보다 10kg높은 악력기로 네거티브 연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100m : 백미는 무릎높게 올리는 것, 팔을 뒤로 빨리치는 것 미리연습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이 과정에서 몸이 매우 탄력적이지 않으면 부상위험이 높으니 연습 전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5.1000m : 경찰채용 체력시험 과목중 가장 효자과목이라 생각됩니다.

시험장에서 뛰기전까지 무조건 4분 10초 이하로 나오실 수 있도록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장버프가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딱 20초 버프 받았습니다. 버프도 기초 심폐력이 받쳐주어야 버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천미연습방법은 종합경기장 내에서 무릎부상 조심하셔서 런닝 하시면 될거같습니다. 단순 조깅이아니라 자기가 숨이 찰 만큼 달리는 런닝연습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상런닝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험기간동안 술은 최대한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면접은 상당히 중요해진 것을 수험생분들도 모두 아실 것 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기업이나 공기업 면접을 준비했었지만 경찰면접은 처음이라 경단기 프리패스에 포함되어 있는 김중근교수님의 면접 대비특강과 면접 꿀팁 특강을 들었습니다. 제가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면접을 위해 서울 상경의 여건이 되지 않아 경꿈사카페를 통해 면접스터디를 두 개 구하여 면접에 대비를 하였습니다. 김중근 교수님이 면접 꿀팁 특강에서 “면접이라도 대충하면 떨어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특히 면접도 시험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또한 저환산이라도 붙기위해 더 열심히 하기 때문에 고환산이라도 방심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셔서 면접 보는 전 날까지 정말 자기소개 지원동기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충남청의 경우에는 고환산 의문사가 많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마지막 까지 열심히 달렸던 것 같습니다. 꼭 면접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경찰의 되기위한 예비경찰로서 진정한 자신을 찾기를 바랍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수험기간을 무사히 마쳐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점이 있다고 한다면 특정한 날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쉬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쉬는날이라는 의무감으로 무작정 쉬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그 날 공부를 더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고 자신이 심적으로 힘든 날에 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이 모든과정들은 자신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돈이면 돈 교재면 교재 시간이면 시간 모든 것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자신과 그과정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습니다. 생각을 다르게 한다면 분명히 열정있는 자신을 보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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