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1년 2차 일반공채(남) 서울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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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수기

 

한국사(75점) - 김준형 선생님

인강을 고를 시에 단연코 경단기를 하겠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전한길 선생님과 김준형 선생님이라는 두 분 중에서 결정하였습니다. 전한길 선생님은 강의가 많다는 말이 많았고 실제로 봤을 때도 김준형 선생님에 비해서는 조금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김준형 선생님도 적지 않았고 수업 스타일도 전한길 선생님에 비해서 액션(오버?)도 적으셨고 섬세한 부분으로 강의함에 있어서 빠지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중간 중간 해주시는 재연상황마저 저는 즐겁게 보았습니다.

 

군대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1급을 땄었고 학원에서 공부했던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필기노트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1회독을 하고 그 이후에는 필기노트와 제가 필기한 내용들을 필독을 하였습니다. 1주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했기 때문에 1주일에 1회독은 쉬운 목표였고, 한 달에 4회독은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1차에서는 노력이 부족했고 2차를 다시 목표로 잡고 다시 심화강의를 들었습니다. 심화를 들으면서 기출을 병행하였습니다. 기출은 페이지로 네 파트를 나누고 2주일에 1회독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1회독에서는 틀린 문제를 체크하고 모르는 지문을 표시했고 2회독 때는 줄을 그었습니다. 3회독에서는 형광펜을 칠해 확실하게 아는 문제는 넘어가고 체크한 부분만 보면서 회독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60일 작전에 들어가면서 1차에서는 60문제 중 20~30문제를 틀리던 제가 10개 내외로 틀리는 결과를 얻게 되었고, 자신감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60일 작전이 끝나갈 때 김준형 선생님은 최종비기가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할 것이 많아지면 그만큼 집중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무조건 회독과 기출, 두 가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추가로 모의고사나 복습테스트를 꾸준히 하였고, 기출과 동일하게 모르는 부분을 체크하고 그 부분들만 보았습니다. 시험 1주일 전에는 체크한 지문들과 필기노트에 체크돼 있는 부분들을 주로 보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경찰한국사에 특화된 강사님이시고 강의 중간에 해주시는 상황극이 정말 재밌고 두문자 또한 쉽고 재밌게 알려주셨습니다.(너 일이와바 1912) 제 주위에 김준형 선생님 강의를 들으셨던 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격렬한 동의를 해주셨습니다. 한국사는 첫 단추를 잘 꿰매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준형 선생님 선택. 그것이 첫 단추를 잘 꿰매는 방법입니다.

영어(50점) - 이동기/제석강 선생님

영어는 홀로 공부하였습니다. 이전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어느 정도 문법과 독해는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는 영어에 투자를 별로 하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영어에 있어서는 항상 시험을 볼 때마다 독해문제를 거의 풀지 못했습니다. 매번 다른 과목을 먼저 풀고 마지막으로 영어를 풀 때면 항상 20분 정도 남았고, 어휘와 문법을 풀고 나면 마킹시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영어점수에 있어서는 고득점을 바라기 어려웠습니다. 1차 시험부터는 이동기3300을 통해 어휘공부를 하였습니다. 매일 5days씩 진도를 나가고 그 다음날에는 새로운 진도를 나가면서 그 전날 분량을 다시 복습하였습니다. 세 번째 날에는 첫 번째 날, 두 번째 날의 진도를 다시 복습하면서 첫 번째 날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은 체크를 했습니다. 이렇게 3일 루틴으로 매일 반복해서 회독을 하였습니다. 1차 시험에서는 60일은 따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푼 거만 맞자는 생각으로 어휘만 준비하였고 50점은 맞았지만 불합격이었습니다. 2차 시험에 있어서는 같이 준비하던 친구와 얘기를 하면서 하프모의고사가 중요하다고 느꼈고, 매일 2개 분량의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어휘와 하프를 매일 진행하면서 2차에서는 제석강 선생님의 60일 작전을 들었습니다. 처음 듣고 와 진작에 들었어야 했다는 말이 나올 만큼 만족스러웠고, 자신 없던 영어에서 80점 이상이 쉬웠고 95점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2차에서는 영어를 마지막에 푸는 것이 아닌 일반 과목순서대로 영어를 먼저 풀었습니다. 한국사와 영어를 40분 만에 풀 수 있었고, 영어 독해를 하면서도 어 이거다 하는 답이 딱 보이는 문제도 여럿 있었습니다. 꾸준한 어휘와 하프 모의고사, 60일 작전까지 따라하면서 영어는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형법(60점) 형소법(70점)- 김중근 선생님

단연코 노량진 1위 강사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특성 상 지문을 거의 다 읽는 습관이 있고 준비하면서 확실하다고 느껴서 빠르게 체크하고 넘어간 문제도 틀린 경우가 다수 있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이번 2차 시험은 지문의 길이가 길었기 때문에 다소 부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중근 선생님의 두문자와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이론 파트에 있어서도 정말 쉽게 설명을 잘하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저 또한 이론 부분이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을 올인원 강의로 시작하면서 판례 하나하나까지 설명해주시고 무엇하나 넘기시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시험에 나올 확률이 있다면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셨습니다. 반면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이라면 과감히 버리셨습니다. 책에 있는 것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겠지만 김중근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 시험 직후에는 다시 올인원, 어벤져스 핵심강의 들으면서 기출과 2차 60일 작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형법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책이 두껍고 판례가 많기 때문에 회독하는 데에 있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제 특성상 모든 것을 다 훑기 때문에 회독하는 데 있어서도 버리는 것 이외에는 거의 다 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초반에는 회독수가 낮았고, 갈수록 매 회독마다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파트와 판례들을 분류했고 그 부분들에 있어서는 60일 작전을 진행하면서 회독을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이제 기출의 시대는 지났다고 말씀하셨지만 기출을 하지 마라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저 또한 기출을 등한시하였는데 2차 시험에 있어서는 기출을 마스터 하자는 마인드로 기출을 5회독이상 하였습니다. 다른 과목과 동일하게 첫 회독에서는 모르는 것을 체크하고 두 번째 회독에서는 그래도 모르는 것을 체크 세 번째 회독에서는 그럼에도 모르는 것을 형광펜으로 체크하였습니다. 형법, 형소법 특성상 기출에 나왔던 지문들이 변형이 되어서 나오는 것은 드물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알고 있는 지문들은 과감히 버리고 복습테스트와 60일 작전 지문을 통해서 꾸준히 반복해 나갔습니다. 제 공부 방식이 이해보다는 반복이기 때문에 조금은 형법, 형소법을 하기에 걸림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중근 선생님을 통해 반복이 아닌 이해를 하면서 생각의 폭을 넓혔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개론(65점) - 강해준 선생님

경찰학에 있어서는 강해준 선생님 강력 추천입니다. 시험치고 나와서 강해준 선생님을 듣던 주위 분들과 이야기는 사구침 기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필기노트도 충분하다고 말씀하시던 강해준 선생님의 말씀으로 저 또한 필기노트로 시작을 하여 이 책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양이 방대하고 위원회 또한 많아 외우기 힘들었지만 선생님께서 항상 버스나 대중교통 이용할 때 위원회를 외우는 식으로 말씀을 하신 부분이 있으셔서 그렇게 보충하였습니다. 총론인 기본강의와 각론인 심화강의를 들을 때 항상 시작하시면서 목차 등을 설명하셨고 쉽고 강력한 설명이 좋았습니다. ox나 빈칸강의를 활용을 하였고 프린트로 두고 모르는 부분을 주로 보았습니다. 어벤져스 강의를 보고 회독을 늘려갔고 회독을 하면 할수록 점점 확실하게 아는 부분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제 생각에서 기출에서 많이 보이고 어렵게 보이는 부분들은 형광펜으로 동그라미를 크게 쳐서 그 파트를 구분하여 보았습니다. 기출과 병행을 하면서 성적이 좋아졌지만 개정이 많이 된 결과로 조금은 혼동이 온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해준 선생님 카페를 통해 질문을 하면 직접 답변을 달아주시고 설명 또한 자세히 해주셨습니다, 60일 작전 진행하면서 경찰학 회독을 병행하였고 시험 1주전에는 경찰학 모의고사에서 85점 이상은 무조건 받았습니다. 기적의 박스 특강이나 4대 특강 등 다양한 특강과 자료를 통해 숫자 부분이나 할 수 있다, 하여야 한다 이러한 쉽게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을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2차 시험에서는 형법 형소법에 시간을 많이 빼앗겨 앞바닥만 풀고 마킹을 하였고 2분정도의 남은 시간에서 뒷 문제를 풀었습니다. 강해준 선생님께 성적으로 보답하여 드리고 싶었지만 불의의 타격(?!)으로 인해 65점이라는 성적만을 얻게 되어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죄송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계획과 끈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통과목인 한국사와 영어는 매일 하였고 형법과 형소법은 하루하루 번갈아 가면서 하였고 경찰학은 개정이 되고 회독이 중요하다 생각되어 매일 하였습니다. 아침에 독서실에 도착하면 영어 하프모의고사와 어휘를 끝내었고 점심시간 전까지 한국사를 회독과 기출을 하였습니다. 밥을 먹고 형법과 형소법을 하였습니다. 1차 시험에 끝나고 2차 대비 어벤져스 강의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올인원 강의를 한 번씩 더 들었습니다. 진도를 맞추기 위해서 2일차 분의 강의를 들었고 강의가 끝나면 저녁시간이 되어 밥을 먹고 경찰학을 하였습니다. 이후 남은 시간에는 형법과 경찰학 기출을 돌렸습니다. 6일 동안 반복을 하고 마지막 7일차인 일요일에는 못 다한 기출들을 풀었습니다. 일주일 중에 7일을 공부한 것에 그 당시에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일요일을 놀아봤자 할 것이 없고 만약 한다 하더라도 게임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차라리 확실하게 공부해서 합격을 하자라고 생각해서 했습니다.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청에 모의고사를 치면서 제 성적을 보고 지원할지 말지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하나 다 읽어보며 반복을 하는 성격이고 제 스스로 두문자를 따는 성격이 아닙니다. 단지 선생님께서 저희를 위해 보다 쉽게 두문자를 해주신 것은 확실하게 외우기 위해서 노력했고, 버릴 만한 것은 과감히 버리는 것도 필요했습니다. 본인이 판단을 하고 확실하게 결론을 내린 것이라면 책임을 지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단기 0원 프리패스를 통해 붙으면 환급, 떨어지면 갱신이 있으니까 정말 최선을 다하자 하는 것이 제 마음가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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