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일반공채,1년이상~2년미만

안녕하세요 이번 2021년도 2차시험 경기남부청 1차입교자 여경입니다. 저는 2019년 6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노량진 학원은 다니지 않고 집근처 스터디카페와 집에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검찰직으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경찰직으로 바꾸게 되어 한국사, 영어, 형법, 형소법, 국어로 시험을 봤습니다. 2021년 1차 시험 점수는 75 55 70 75 80 으로 떨어졌었습니다. 2차 시험에서는 90 55 90 90 85 향상된 점수로 필기에서부터 안정권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시험이 필기, 체력, 면접으로 나뉘어져 있기에 뒤집을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필기에서부터 잘 봐야 뒤에 있을 과정에서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필기부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공부루틴]

1차시험 준비했을 시에는 일어나는 시간에 상관없이 일어나는 대로 하루에 9시간이나 10시간 끝나는 시간과 상관없이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쉬는 시간 없이 공부하게 되어 때로는 밥도 안먹고 하고 하다보니 힘들어 2차시험 준비할 때는 무조건 일찍일어나서 스터디카페에 8시30분에서 9시까지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과목은 영어는 어떻게든 매일 하려고 했고 영어 포함해서 하루에 3과목 정도 했습니다. 또한 하루에 10시간을 하든 12시간을 하든 오래 앉아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짧게 공부하더라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너무 시간에 집착하며 공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시간의 압박에 스트레스 받아 시간보다도 그날 끝내야하는 분량에 맞춰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 - 문동균, 김준형

원래부터 역사를 좋아했기 때문에 한국사 할때 만큼은 즐겁게 했다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문동균쌤 커리대로 공부했습니다. 기본 개념부터 마지막 파이널 까지 커리대로만 한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문동균쌤의95+5 고득점 강의와 김준형쌤의 사료 정리 였습니다. 1차 준비할 때 사료의 중요성을 간과 했었기에 2차때에는 사료를 볼때 단편적인 단어만 보지 않고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영어] - 이동기, 심우철, 손진숙

1차시험때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하지 않아서 50점을 맞았다고 생각해 2차때는 영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습니다. 저는 특히 단어가 부족했었는데 처음부터 많은 양의 단어장을 다 외우려고 하기 보다는 이동기쌤의 기적의 특강, 심우철쌤의 이만알에 나오는 빈출단어와 숙어를 우선적으로 암기한 뒤에 심우철쌤의 암기고래 앱을 이용하여 단어를 무한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다보니 하프나 모의고사를 풀때 앞부분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문법 또한 기적의 특강과 이만알 강의를 통해 빈출 문법을 우선적으로 공부 한 뒤에 손진숙쌤의 600제 ox를 기화펜으로 계속 풀었습니다. 독해는 따로 푸는 것 없이 하프를 꾸준히 푸는 것으로 감을 유지 했습니다.

 

[형법, 형소법] - 김중근

법과목은 생소했지만 그저 김중근쌤만 믿고 커리대로 따라가고 쌤의 말씀대로만 하려고 했습니다. 법과목에 대해서는 공부 방법이랄것은 없고 커리와 쌤의 말씀만 따라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인강으로 공부했기에 중간에 공부방법에 있어서 힘든 부분에 대해 상담할 곳이 없었기에 쌤이 수업시간에 공부 외에 말씀해주시는 공부방법이나 루틴에 대해서 하시는 말을 귀담아 들었었습니다.

또한 저는 복테를 정말 잘 활용했었습니다. 기본반, 심화반, 어벤져스반 모든 반에 올라오는 복테를 다운받아서 풀어보고 틀린 부분은 따로 정리해서 회독 할때 한번 더 찾아서 보는 식으로 했습니다(아이패드로 복테를 풀었기에 정리할때 더 수월했습니다)

2차때에는 단권화 책으로 공부했는데 제 머릿속에 있는 방대한 양을 단권화로 정리되어 한눈에 보면서 공부하니깐 정리가 잘 되어서 저는 오히려 좋았고 회독하기에도 편했습니다.(물론 중간에 모르는 판례는 기본서를 보거나 판례검색을 하기도 했습니다)

 

++ 저는 특히 60일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을 60일 계획표대로 순환을 잘 돌리면서 무한 반복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반복하면서 복습테스트, 주간테스트, 모의고사 등 문제를 정말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됩니다. 1차시험 때에는 그저 순환 돌리고 눈으로 보는 것에 급급했었는데, 2차시험 때에는 60일 과정때 문제와 순환을 병행해서 하다보니 확실히 점수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라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량진으로 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전국모의고사를 현장에서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전국모의고사가 나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테스트이기에 경단기, 윌비스, 해커스 세개에서 하는 것을 다 신청해서 풀었었구요 강훈련도 신청했었습니다. 이렇듯 마지막에는 모의고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과 아는 부분을 구분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시면 좋습니다.

 

[국어는 이제 시험 과목이 아니기에 쓰지 않겠습니다.]

 

[체력] - 44점

체력은 시험공부하면서 집앞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일주일에 2번 총 4시간씩 했구요 체력학원 가는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운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1차시험때는 시험보는 주까지 계속 나갔었는데, 2차때에는 공부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학원은 필기시험 보기 한달전까지 다녔습니다. 이후 필기시험 보고 나서 합격자 발표 나기 전부터 바로 다시 시작했었습니다. 체력은 개인차가 크기는 하는데 확실히 여경들도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만약 본인이 약하다 생각하시면 시험공부하면서 꼭 운동은 같이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