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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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022년 1차 서울여공채 1년 2개월동안 공부하여 합격하였습니다.
저는 21년 1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인강으로 들었고 22년 개편대비 모든 커리를 다 따라갔습니다.

법학과 행정학과 복수전공이었고, 1학기는 병행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다행히 비대면 수업이 주를 이뤄서 공부에 크게 방해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공부라 많이 도움이 될 줄 알았으나 OT를 미리 접하고 온 느낌이 컸기 때문에 비전공자와 전공자의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1. 형사법(82.5)
-형법
형법의 경우 형법총론은 김중근선생님이 정말 잘 가르치신다고 생각합니다.
엄격책임설 제한적책임설과같은 어려운 학설 총론파트 부분은 저는 강의를 5번이상 들으면서 복습을 하였는데 이러한 방법은 시간낭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비추천드리며 선생님 판서를 열심히 듣고 그 순간이해가 된다면 다음 커리에선 무조건 머릿속에 남아 있을 겁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날 배운 것만 제대로 이해하려고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론의 경우 예외가 너무 많기 때문에 문제도 많이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출을 배이스로 그 이후에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기출을 풀기보다는, 주어진 복습테스트의 문제를 다 풀고 그 이후에 문제풀이에 익숙해진 후에 기출을 풀어나가는 것이 문제푸는 방법을 익혀줄 것입니다.
- 형사소송법
개편되면서 형사소송법 부분이 많이 쉬워졌다고들 하지만 저는 다 똑같아보여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범위가 작고 단순암기가 많이 필요한 과목인 만큼 회독수가 중요합니다. 반복해서 읽어나가고 나중에는 모르는 파트를 체크하면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후에 암기하면 될 것입니다. 이것은 법조문부분을 열심히 외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경찰학(90점)
수험생들이 젤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경찰학이 시험직전까지 점수가 가장 안나왔던 과목이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더니 가장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기본이론 배울 때는 선생님 강의에 집중하면서 강의를 들었고 복습할때는 배속을 늘려 판서필기에 집중하며 복습하였습니다. 경찰학은 강해준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세요. 그럼 정말 합격합니다.
선생님 판서의 틀을 항상 복습때 외우려고하였고, 또한 백지복습을 생활화하였습니다. 경찰학은 손이 아파야 점수가 늡니다. 경찰학 노트만 몇 개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경찰학은 아무리 외웠다한들 문제푸는 방법도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과목은 기출로 될지 몰라도 경찰학은 계속 개정되고 문제 유형이 다양해지기 때문에 기출만 봐선 안돼요. 기본서위주로 처음에는 암기를 하시고 익숙해지신 후에 단권화로 넘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권화 10회독 이상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커리만 따라가고 하루에 복습만 충실히 하신다면! 시험끝난지가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단권화 어디부분에 뭐가 있는 지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새로 개정되는 거 무조건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3. 헌법(40점)
헌법은 모고때도 항상 90이상이었기 때문에 효자과목이었지만, 시험 날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와서 놀랐던 과목입니다. 헌법은 기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헌법도 막판에 확올랐던 기억이 있어요. 복습테스트도 처음엔 60점대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계속해서 기출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반복하고 문제도 많이 풀다보면 충분히 익숙해집니다. 최신기출은 무조건 이 판례는 이판례였지 익숙해질 때 까지 보고가시고, 비슷하지만 상반된 판례가 많을 것입니다. 잘 정리하여서 중요 키워드로 합헌인지 헌불인지 복습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저는 경단기에서 하는 모의고사, 모든 커리 다 참여를 하였습니다. 경단기의 가장 큰 자랑은 저는 복습테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으니 그것만 제대로 복습하셔도 공부 범위를 넓히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저도 해냈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믿으세요!
2시간이상 공부를 해본적이 없던 제가, 간절해지니 가장 많이 할때는 15시간이상 공부도 하였습니다.
누가누가 더 똑똑하냐 싸움이 아니라 경찰시험은 누가 더 간절하나인 것 같습니다.
간절하면 뭐라도 하나 더 보려고합니다.
저는 수험기간동안 7-8시간씩 항상 잠잤습니다. 쉬는시간엔 유튜브도 꾸준히 보고요.
하지만 밥먹을땐 밥만 먹고 운동할땐 운동만 하며 짜잘한 시간을 아꼈습니다.
집 근처 스카다니면서 교통시간을 단축했고 스카 근처 5분 이내식당에서만 먹고 점심시간은 삼십분 이내로 오전 공부 5시간을 채워야만 밥을 먹었습니다.
아침 8시반에 스카에 도착해서 11시까지 평균 공부를 하였습니다.
아깝게 버리는 시간을 모아서 잠에 활용하세요! 장기전입니다.
지치면 절대 안돼요. 저는 시험 1달전에 매일 반복되는 일상 때문에 처음으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저를 믿어왔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내가 기특하다. 나 많이 간절하구나 내가 아니면 누가합격해? 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신다면 꼭 성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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