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1차 일반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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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일반공채, 3년이상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헌법> 이우진 교수님(45점)
사실 헌법은 초시생과 장수생이 같은 조건에서 시작했던 과목이기 때문에 남들만큼만 하자는 마인드였습니다. 우진쌤 스타일 자체가 꼼꼼하신 편이셨기 때문에 기본강의가 120강이 넘었고, 처음에는 기본강의를 소화하는 데만 해도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꼼꼼한 것이 장점이셨기 때문에 기본강의를 듣고나면 왠만하면 틀리는 문제도 없었고, 그로인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험이 코앞까지 다가왔는데도 불구하고 1000페이지가 넘는 기본서와 기본강의를 계속 잡고 있는 것은 오히려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강의를 수강한 후 오엑스 강의로 넘어갔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중요한 지문과 조금은 중요도가 떨어지는 지문을 구별하는 작업이 되었고, 이후 요약노트 강의에서 한번더 정리한 후에 제가 오엑스에서 틀렸던 지문들을 정리하는 단권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단권화 작업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틀렸던 모든 문제들이 정리되어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작업을 하다보면 한번만 틀려도 다음부터 틀리지 않는 지문이 있고, 10번을 틀려도 또 틀리는 지문이 반드시 있을 겁니다. 그걸 파악하는 작업이 되셔야합니다! 이건 헌법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공통되어야 하는 지문입니다. 장수생 분들이라면 모든 지문을 회독하는 것보단 처음에는 자신이 틀린 걸로 표시된 지문에 먼저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진쌤은 조문을 직접 정리해주셨습니다. 다들 조문이 딱딱하고 재미가 없어 소홀히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우진쌤이 아니더라도 교수님들이 주시는 자료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
<형사법> 김중근 교수님(85점)
저는 형법에 워낙 흥미를 갖고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형법같은 경우에는 쉬운문제들은 더 이상 접하지 않고 교수님께서 추천하시는 중근사마, 3고모문제를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저는 100일 전부터는 일주일에 한번씩 실전시험처럼 10시에 모의고사를 3고모 문제집을 기본으로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공부를 오래하다보면 긴장감이 사라지기 마련인데 이런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서 다시 긴장감도 생기고, 오히려 평소에 이런 긴장감을 많이 느끼다보니 실제 시험에서 하나도 떨리지 않고 실수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공부가 어느정도 되신 분이라면 이런 공부방법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형소법에는 약한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형법이 자신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85점밖에 맞지 못한 것도 형소법 때문입니다. 저는 형소법의 점수에 기복이 심한 편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제가 못하는 파트에 있어서는 기본서를 놓치지 않을려고 했습니다. 이렇듯 부족할수록 기본서에 집중하고, 자신이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왔다면 요약서나 문제집같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곳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신판례 소홀히 하지마시고 꼭 챙기세요! 여기서 다른 수험생들보다 많게는 3문제정도 차이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강해준 교수님(90점)
경찰학은 그냥 해준쌤이 하라는 모든 커리를 다 따라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적은 양이 아니고 많습니다. 하다보면 이걸 다 해야되는 걸까 싶기도 하지만 다하고 시험장에 가면 정말 다를 것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해준쌤을 듣던 학생이 아니고, 다른 교수님을 듣다가 그 교수님의 강의가 잘 올라오지 않자 어쩔 수 없이 해준쌤으로 전향하였기 때문에 쌤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정말 간절했기 때문에 교수님이 항상 자신을 믿어보라고 하셨던 말씀을 믿어보고 따라했습니다. 오엑스면 오엑스, 3고모, 복습테스트, 모의고사 정말 모든 커리를 그대로 소화하였고, 반대로 모의고사 같은 경우 교수님이 내신 문제가 아니여서 많이 틀리게 되는 경우에 교수님이 이런 문제를 틀린다고 불안해하지 말라고 하신경우에는 정말 교수님을 믿고 그 문제는 다시 보지도 않았습니다. 경찰학 같은 경우에는 두문자부터 시작해서 강사님에 따라 많이 좌지우지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교수님을 듣던지 그 교수님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많은 커리를 그냥 따라한다면 의미가 없을 겁니다. 여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단권화 작업입니다. 단권화하는 것이 귀찮고 힘들다면 포스트잇으로 표시라도 해주세요! 8421단계가 시작되면 그 포스트잇만 훑는 식으로 오엑스나 3고모문제집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경찰학은 기억력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아는 부분이라도 빠르게 훑어주셔야 합니다. 위원회부터 시작해서 아는 부분이라도 단권화 회독은 꾸준하게 해주세요!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경단기 서비스 중에서는 모의고사가 가장인 것 같습니다. 꼭 신청하시구 실전처럼 10시에 시작해서 시험에 임하시고 자기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세요. 저는 실제 모의고사에서 제 시험성적과 유사한 성적을 받았으므로 충분히 믿을만한 자기위치에 대한 분석자료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초시생이라면 모든 문제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문제를 잡은 후에 점점 다른 문제를 욕심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욕심이 심했어서 남들이 하는 건 다할려고 하다보니 시간의 효율도 못 찾았었고 스트레스만 늘어나고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책 중에서도 순위를 매겨서 그 순위에 따라 비중을 두어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는 수험생분들에게는 저는 사실 마무리 단계에는 최대한 강의에 대한 의존도를 없애고, 저 혼자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최신판례같은 경우에는 꼭 시간을 내서 들었습니다. 마무리단계에 다들 시간없고 하시겠지만 최신판례만큼은 꼭 들어주세요! 그리고 최신판례를 혼자서 3회독 정도는 해주셔야해요! 저는 시험장에서도 최신판례만 보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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