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2차 일반공채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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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2년 2차 서울공채 합격자 32살 / 3년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형사법 김중근 교수님의 강의를 꼼꼼히 많이 듣는게 중요. 요즘 시험 트렌드를 보았을때 기출회독으로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아님.
경찰학 강해준 교수님의 강의와 적중률은 합격의 지름길. 하지만 교수님이 요구하는 모든것을 수행하도록 노력해야함. 자체적으로 필터링하여 내용을 거른다면. 반드시 후회할 날이 올 것.(경험)
헌법 윤우혁 교수님 덕분에 합격을 하게됨. 21년 2차 최불후 과목개편.. 막막했지만 교수님만 믿고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말라는 것은 안하고. 기출을 정답만 맞추는 것이 아닌 기출문제집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하였고. 개인적으로 목차정리를 따로하여 효율적으로 공부함. 이것이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생각함.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모의고사는 매번 보는것이 중요. 보는것이 중점이 아니라 무엇이 부족한지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타학원 모의고사도 풀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많이 풀어서 나쁠것은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안녕하십니까. 22년도 2차 서울청 최종 합격자 32살 남자입니다. 경찰 수험생을 준비한지 3년이 조금 더 되었네요.
저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아 늦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라 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었기에 온라인으로 집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수험생활 초반에는 휴식시간 다 챙겨가면서 연애할 것도 하면서 이상적인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솔직히 경찰공무원 시험에 쉽게 붙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경험해본봐 절대 쉽지 않은 시험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잠 줄여가면서, 몸 망가지면서까지 공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고 그런 분들이랑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음가짐부터 다잡고 공부에 노력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초반에 비중 있게 말씀드렸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 보면, 혼자 공부하다 보니 커리큘럼 따라가기도 벅찼습니다. 이상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진도도 자연스럽게 밀리게 되었고. 당연히 결과는 좋지도 않았고요. 이런 착오를 겪는데 1년(20년도)이 소비되었습니다.
그 후엔 공부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교수님들의 카페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혼자 공부하기에 궁금증 해소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의지가 되었던 건 카페 덕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 동료분들과 선배분들이 궁금해했던 사항이랑 겹치기 때문에 조금만 검색해 보면 혼자 공부하시기엔 무리가 없을 거라 판단됩니다.
공부 방법을 알게 되고 2년차(21년도) 때에는 더욱더 간절한 마음으로 한번 앉으면 4시간은 앉아있었습니다.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서 시험장에서의 2시간도 무난하게 집중하기 위해 평소에 습관을 들였던 거 같습니다. 공부 방법을 알고 12~14시간씩 하니 자연스레 점수는 올랐고. 21년 2차에 첫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공부와 체력은 병행해야 된다”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들어봤지만, ‘필기를 붙어야 실기를 보는데 당연히 필기가 우선이라는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에. 평소에 체력 병행을 안 했습니다. 그 결과 34점이란 저조한 점수를 받고 최종 불합격을 경험하였습니다. 최종 불합격... 경험해 보실 게 못 됩니다. 짧은 인생 30년 동안 느껴보았던 감정 중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입니다. 방황을 1달 동안 한 것 같습니다. 후배님들은 평상시에 병행하셔서 굳이 경험하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실제로 하루 마무리를 달리기로 하고 공부 도중에 화장실이나 자리에서 일어날 때 악력기를 틈틈이 하였습니다. 많이 끌어올려서 22년 2차에는 42점을 받아 배수를 줄여서 1배수 안쪽에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은 평상시에 준비하시되 너무 많이 투자해서 공부에 방해가 되어선 안됩니다. 추가로 필기시험을 치르고 1주일 뒤 발표날까지 사람들 만나면서 술도 한잔하시고 싶으실 테지만. 발표하기 전부터 운동을 준비하심이 남들보다 며칠 더 일찍 준비하는 방법이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며칠로 1~2개씩만 더 늘어도 2~3과목에서 1점씩만 차이 나면 1점~1.5점 그게 배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면접 준비하면서 점수와 배수 계산해 볼 때 체감하신다면 너무 후회하실 것이기에 말씀드려봅니다.

경찰학은 강해준교수님 헌법은 윤우혁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경찰학은 한 번도 수업에 대한 후회가 없었기에 시작과 끝을 함께 하였고. 어느 교수님이라도 훌륭하신 분이겠지만. 강해준교수님의 열정을 보면 수험생에게도 시너지가 발생하는 좋은 교수님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교수님을 의심하기 전에 시킨 것은 다했는지 생각해보십쇼... 저도 최대한 하려 했으나 전부 다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하려고 했고 그런 노력 때문에 모의고사를 보면 좋은 점수를 받았고 효자 과목으로 애정과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21년 2차 최불후 2달 만에 22년 1차 시험을 치르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하더군요..예상했던대로 점수는 많이 모자랐고
22년 2차를 목표로 책을 씹어먹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회독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독수는 많이 하시면 좋겠지만 회독수가 전부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철저히 분석하고 제대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궁금한 것을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찾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이런 것의 시간 단축을 위해서 개인적으로 키워드와 페이지를 정리한 문서작성을 하고 찾기 기능을 활용하여 시간을 단축하였습니다. 초기에 투자시간이 걸리지만 확실한 효과를 봤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하여서 헌법 과목을 확실하게 정리하였던 것 같습니다. 7월 모의고사를 볼 때만 해도 백분율 62%였지만
1문제를 틀려서 헌법 과목에 한해서 약7천명중 50등을 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불시험으로 악명이 자자한 요번시험에서 필기합격하게 된 것 같습니다. 10회 이상 회독하는 것보단. 5번이라도 정확하게 보는 것이 더 합격에 도움이 된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교수님들께서 하라는 대로만 하십쇼. 공부 방법만 알고 노력하면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했는데 후배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른 사람도 하는데 나라곤 못할게 뭐야' 라는 마인드로 하였습니다. 다 말씀드린 것 같아서 마무리를 해보려 합니다.
수험생활은 단기간에 끝내시는 게 좋습니다. 3년간 하면서 몸이 망가져보니 단기간에 끝내셨으면 합니다. 공부하시면서 몸에 이상함을 느끼시면 바로 병원가시고요. 아프지 마시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만 다시 말씀드리면 1.독한 마음가짐 2.시키는 대로 다하자 3.운동병행 4.효율적 회독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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