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3년 1차 경북 공채 최불자가 다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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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아침 8시 30분까지는 항상 시작을 하는 패턴으로 잡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획형의 인간이 아니여서 최대한 계획을 짜서 일주일 마다 짜보았지만 잘 실천이 안되고 또 그것에 오는 스트레스가 커서 정말 심플하게 하루에 각 과목의 할당량을 채우는 식으로의 계획으로 꾸준하게 나왔고 하루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날은 그 다음날에 이월되어 어떻게든 처리해나가는 식으로 진행해왔습니다. 공부 계획이 단순했던 것이지, 공부를 하는 시간에 있어서는 꾸준히 확보해야하기에 생활 패턴을 항상 1시 전까지는 잠을 청하고 7시 반까지는 일어나는 식으로 대부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헌법 - 윤우혁T
윤우혁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1번 듣고 바로 기출 강의로 넘어가서 1회독 후 대부분을 혼자 해왔던 것 같습니다. 우혁쌤의 강의 도중에도 항상 말씀하시지만 모든 과목에 있어서는 기출이 가장 중요하고 기출로도 끝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항상 그렇게 말씀해오셨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온 학생이기에 우혁쌤의 기출 책을 10회독 이상을 하였습니다. 5회독 이상 부터는 정말 이건 내가 안 봐도 되겠다 싶은 것 들을 많이 쳐내어 속도도 더욱 빨라졌습니다. 그래도 기출 책이 너덜해질때 까지 보다 보면 답이 보이는 정도이기에 저는 모의고사도 항상 중요시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혁쌤의 헌고모 10회를 풀고 틀렸던 것과 애매했던 것들을 모두 따로 체크해 두어 그것을 중점적으로 보았고 타 학원의 모의고사도 종종 풀어서 조금 다른 느낌의 문제도 체크를 해두었습니다. 사실 우혁쌤 말처럼 기출로도 충분하고 저는 불안하여서 모의고사를 꼼꼼히 챙긴 것이었고 기출만 정복한다면 남들에게 밀리지 않는 과목이 되는 것은 확실할 것 같습니다.

형사법 - 백광훈T
저는 커리를 따라 시작하였고 그것에 많이 적응을 하며 학습을 시작해왔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어서 뭔가 공부 할당량도 가장 컸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처음 1년을 공부할 때에는 저도 크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대충 남들 하는 만큼만 보고 문제도 많이 보지 않고 기본서를 대충 읽는 느낌으로 해와서 쓴 맛을 오랫동안 본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기출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난 뒤로는 기출 위주의 공부를 꾸준히 회독 하여 점수를 크게 향상 시켰고 가장 자신감 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저는 기출 문제집을 5회독 이상 한 후 너무 쉽게 느껴져 조금 방대한 양을 가지고 있는 기출 책들을 보면서 더욱 집요하게 기출을 팠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출만 파도 모르는 것은 무조건 나옵니다. 기출을 보고 모르는게 없다 하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다른 책을 통해서 보던가, 자세하게 안보지 않았나 뒤를 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도 꾸준히 보아서 거기서 틀리는 문제들을 저는 따로 다 모아서 각 지문마다 o/x 식으로 모아두었습니다. 그것들을 시험 보기 1주일 전부터 눈에 익히니 학습 효율이 정말로 좋았고 실제로 그 방법으로 2문제는 더 맞춘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경찰학 - 강해준T
제가 가장 안 좋아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강해준 쌤의 강의를 꾸준히 보았고 사실상 가장 다른 과목에 비해 강의도 더욱 연달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학 만큼은 기출의 중요성을 조금 깨닫지 못하기도 하여서 강해준 샘의 필기노트를 위주로 보면서 기출과 함께 보았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도 각 선생님마다 문제 스타일이 너무 다르기에 내가 아예 모르는 것들이 나오면 필기노트에 적어두는 식으로 계속 쌓아나가는 식으로 하여 필기노트를 반복회독 하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 과정
처음에는 저는 말을 잘 한다라고 생각하여서 면접에 대한 큰 걱정은 없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배수인 것 같습니다... 저는 22년 2차에 최불 경험이 있어서 이번 면접에는 큰 걱정 없이 잘 치루었지만 2차에는 배수 밖이어서 자포자기의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 자신감도 많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면접에는 배수가 좋아서 제 자신감이 있었고 실제로 면접에서도 그 자신감이 나왔었습니다.. 물론 배수 밖에서 역전을 해내는 그런 사람들이 이번에는 조금 많이 보이는 것 같아 놀랍지만 저는 그런 위인은 아니여서 크게 말할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가장 크게 느낀것은 역시나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배수 밖이여도 제가 만약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감이 있게 봤다면 저도 사실 작년에 들어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말을 잘 전달하는 연습을 혼자 거울을 보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저는 정말 공부가 힘들다라는 느낌은 사실 크게 없고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되나라는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그 두려움이 너무 커서 공부도 너무 무리하게 되고 다급함만 느끼게 되어 건강에도 악영향이 컸습니다.. 돌이켜보면 현재 자신의 공부 방법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 확신만 가지게 된다면 평정심을 가지고 그러한 두려움도 이겨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2차에 그런 두려움이 너무 커서 제 자신을 너무 몰아치는 공부를 하였고, 그것으로 인해 필기합격이라는 결과도 얻어내긴 하였지만 심신이 너무 지쳐서 빠르게 쳐저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최종 불합격을 받고 110일 정도의 기간이 있었지만 거기서 20일을 더 쉬었습니다. 너무 하기가 싫고 지쳐서.. 하지만 저의 공부 방법과 길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어 90일 만에 오히려 더욱 좋은 성적을 갖게 되었고 그때보다도 몰아치지 않고 쉴땐 쉬면서 했지만 오히려 효율이 잘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들 각자만의 방법을 만들어서 성적이 오른다면 그 방법대로 자신감을 갖고 해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저의 공부 방법은 저는 계획형 인간이 아니고, 성실형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단순하게 한권으로 끝낼 수 없을까.. 하는 게으른??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 과목에 최대한 한권으로 끝내려고 정하였고 하루마다 그 책의 할당량을 채우는 식으로 아주 단순한 계획을 잡아서 머리가 복잡하지 않고 쉽게쉽게 매일 할당량을 끝내왔습니다. 그것을 회독하다 보니 결국엔 저는 상위권에 있을 수가 있었고 이 자리에 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헌법 - 우혁샘의 기출 책
형사법 - 기출 책(광훈 쌤의 기출을 예전에 봐와서 다른 기출 책을 정해서 보았습니다.)
경찰학 - 해준샘의 필기노트 - 특별하게 경찰학만 필기노트를 하루마다 매일 할당량을 정해 회독하는 식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기출도 보긴 하였지만 지금 이 3과목은 제가 매일 본 책들을 말하는 것이고 이것이 가장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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