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관리형독서실 다니면서 일주일 시간표를 본인이 작성했습니다. 평소에 잠도 많고 아침잠도 많아서 오전에 투자대비 효율이 별로라 생각하여 평일에는 오전11시~오후10시까지로 작성하여 최대한 지켰고 시험 2주전 정도부터는 오전9시로 변경해서 시험시간에 좀 맞추려고 했습니다. 오전에는 형사법을 주로 하고 점심 먹고나서는 좀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인강듣는 시간은 그 시간에 배치했던 것 같습니다. 저녁이후로는 집중도가 좀 높은편이라 좀 어려워하는 과목이나 하기 싫은 과목들을 배치했습니다. 10시에 집에가서 씻고 조금더 해야할게 있으면 보충하고 2시전에 자려고 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형사법은 이번시험에서는 구멍난 부분들을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필요한 부분들만 강의에서 뽑아서 들었고 기출이랑 문제풀이 최신판례 동형모의고사 활용했습니다. 헌법은 윤우혁 교수님을 들었고 기출은 총 수험기간동안 한 것 따지면 10회독이 넘어가고 기출강의도 여러번 들었어서 책이 익숙한 것 같아 아예 새책으로 다시 사서 풀기도 하고 강의는 최신판례만 들었습니다. 시험전에 모르는 지문이랑 헷갈리는 지문들 다 체크해서 따로 정리했고 시험 직전에는 최판 지문정리한거 위주로 봤습니다. 경찰학은 강해준교수님 수강했고 총론에 집중해서 투자했습니다. 총론 필노 강의듣고 총론 기출 풀고 각론은 체크해주신 부분들만 필노로 혼자서 봤고 그뒤로 진도별풀고 위원회나 비교경찰은 잘때 틀어놓고 잤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제일 힘들기도 하고 어려운 과정이 면접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 만큼이나 열심히 하는 조원들 만나는 것도 중요하고 이미 최불은 두번해본터라 학원 고민도 많았습니다. 저는 스피치 학원으로 다녔고 다행히 좋은 조원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일 경찰관련 기사 확인하고 자료 정리하고 개별 경험 생각해보면서 경험들 정리하고 조원들과 스터디하면서 모의면접식으로 저의 답변이나 태도 준비안된 질문들은 어떤게 있는지 체크하고 평소에 생각도 많이 하면서 준비했던 거 같습니다. 경찰청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 최근 사회적 이슈 경찰이슈 경찰기사 등 많이 찾아보고 공부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처음에는 공부의 방향을 잘 잡지 못했던 것 같고 아직 공부가 어느 정도에 오르기 전에 덜컥 필기에 합격을 하면서 면접까지 갔다가 최종불합격을 하니 그때부터 체계적인 공부가 안된다고 느꼈습니다. 공부가 잘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운좋게 필기에 붙었다가 체력도 부족해서 떨어지고 나니 다음 시험까지는 3개월이 남았고 그 시간동안 시험이 개편되고 구멍난 곳들만 땜빵하는 땜빵식 공부를 하다보니 계속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성적도 일정하지가 않았습니다. 우선 부족한 부분이 뭐고 어디가 체계가 안잡혔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해보았고 그부분들에 먼저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공부의 틀을 다시 잡아나가면서 그때부터는 조금더 안정된 성적이 나온 거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필기를 준비하면서 체력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필기와 체력 모두 어느 하나에 치우쳐서는 안되고 필기시험 합격은 입장권에 불과하다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공부가 부족해서 운동을 못간다는 타협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실천했습니다. 혼자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은 저와 맞지 않다는 판단을 빠르게 하였고 저를 어느정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집근처 관리형독서실을 알아보고 그곳에 다닌게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습니다. 핸드폰도 제출하고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시간표도 제 스타일에 맞게 짤 수 있어서 오히려 일률적인 시간표보다 저에게는 좋은 효과가 있었었 거 같습니다. 빠르게 본인 성향, 본인 문제,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거에 맞는 방법을 찾고 실천해나가는 것이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