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3년만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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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일반공채,기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못 지켰을 때 스트레스나 좌절감으로 공부를 아예 포기해 버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대략만 계획을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시험까지 남은 기간을 세워보고 몇 회독을 하자고 큰 계획을 세우고 1회독 때는 그냥 과목별로 제가 할 수 있는 능력만큼 했을 때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세워놓고 2회독 때는 그 기간에 반으로 줄이고 3회독 때는 거기에 반을 줄여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조금 러프하게 계획을 잡고 못 하면 못하는 대로 기간을 늘려 스트레스를 최대한 안 받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단기간에 합격한 편이 아니어서 이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헌법(42.5점) : 저는 헌법은 윤우혁쌤 강의만을 들었습니다. 우혁 쌤은 기출위주의 공부법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처음에는 단권화 강의를 한번 빠르게 1회독하고 기출강의만 듣고 계속 기출문제집으로만 회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다가올 때쯤 최신판례 강의 듣고 회독해주었습니다. 저는 헌법 최고 점이 저번 1차 때 45점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헌법을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쌤이 하라는 대로만 하시면 합격하시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사법(90점) : 저는 김승봉쌤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핵심강의를 듣다가 못 따라가는 것을 느끼고 기본강의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본강의 1회독을 하고 기출강의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승봉쌤으로 바꾼 후 그동안은 뭔가 합격만을 위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승봉쌤은 이해위주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기억에도 오래 남고 무서웠던 형법과목이 재밌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승봉 쌤 스타일이 처음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내하고 듣다보면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찰학(82.5점) : 경찰학은 강해준!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엄청 열정을 가지고 매 수업을 하시기 때문에 공부 외적으로도 동기부여에도 도움 많이 됐습니다. 경찰학은 진짜 해준쌤이 하라는 대로만 하신다면 좋은 점수 받으실 겁니다. 저는 이번 시험은 실수를 많이 해서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1차에서는 97.5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준 쌤이 입이 닳도록 말씀하시는 것처럼 틀 잡으십쇼! 그리고 단권화 달달 보세요 그럼 시험날 나도 모르게 정답을 고르고 있는 모습을 보시게 될겁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22년 2차에서 최불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경단기는 스터디 장소 제공해줍니다. 그 부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면접은 얼마나 자기에 대해 잘 알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경단기에서 스터디원들과도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중반쯤부터 그냥 혼자 준비했습니다. 개별같은 경우는 경험 잘 정리해서 기출문제들에 적용하는 연습들 끊임없이 해보세요. 집단은 뉴스 많이 보세요. 이런 것도 나올ㄲㅏ 싶은 것까지 이번에 나오더라구요.. 그냥 평소에도 경찰관련 뉴스 많이 보시고 짧게라도 생각해보시면 면접 어렵지 않게 보실 것입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최불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때 마음 추스리는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최불을 한 후로 불안한 마음이 많이 생겼습니다. 면접까지 열심히 하세요. 면접이 제일 힘들다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멘탈이 엄청 흔들리고 그리고 고배수 분들은 설마 떨어지겠어? 라는 마인드 버리세요.. 저 작년에 0.5배수 였습니다. 하지만 최불하였습니다.. 무조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진짜 후회 안 남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저는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암기법은 선생님이 알려주는 것 말고는 따로 만들기 보다는 그냥 많이 봐서 눈에 익히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찰학은 숫자가 정말 많기 때문에 해준 쌤이 말하신 것처럼 어디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하기 위해 단권화에 크게 쓰거나 그래서 이미지 기법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노트 필기를 잘 못하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만들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목마다 책을 정해서 예를 들어 헌법은 기출 형사법도 기출 경찰학 단권화에다가 모의고사 보면서 틀린 문제들은 옮겨 적거나 표시하여서 저만의 단권화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험 막바지에는 그 책만 보면서 회독 시간을 줄여 나갔던 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공부는 정말 자기만의 스타일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를 살면서 열심히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공부법도 많이 찾아봤고 쌤들한테 카페로 질문도 많이 하고 쌤들이 해주시는 팁들도 해보면서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다른 수험생들에 비하면 긴 수험생활을 겪었기 때문에 엄청난 팁을 드리진 못하지만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하세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 합격할 날이 옵니다.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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