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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학원에서 넘어왔습니다...
작성자 작성일 19.07.26 조회수 2,926

제목처럼 타학원 강의 듣다가 넘어왔습니다. 본론부터 말하면 시간낭비였네요 6개월정도 타학원 기본강의와 기출 2회독 듣다가 도저히 이렇게 가면 점수가 오를꺼 같지않아 주변에 경단기 듣는 분에게 형법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물어봤는데 일단 죄형법정주의 올인원 한번 들어보라고 추천해줘서 잠깐듣고 와 이거다 하고 돈오했습니다.


진짜 죄형법정주의가 이런거구나를 느끼고 바로 책사서 올인원 1회독하고 2회독하는 중입니다. 놀라운것은 사기,횡령,배임,문서 형법 각론 4대장을 아무렇지도않게 설명하시고 전부 이해가 가버리고 그동안 공부한것이 시간낭비 같아서 아까웠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김중근 교수님을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1시간에 2~3번씩은 터트려주는 중근쌤 특유에 유머도 너무 재밌었고 이렇게 수업시간을 꽉조였다가 다시 풀었다가 하는게 진짜 베테랑이시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있던 학원은 진짜 각론부터는 진도만 빼기 바빴던 기억이 있거든요.


또 현강 학생들과 제가 수준이 비슷해서 그런지 교수님이 현강 학생들에게 어려운 부분을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저랑 많이 겹쳐서 강의 듣기 좋았습니다.


아!! 카드죄에서 카드마다 어떤죄가 되는지도 그런 공식?? 이라 해야하나 전문법칙처럽 딱딱!!맞아떨어지는게 너무 신기했고 신세계였습니다 아 미수 예비도 유업폭낙비명과 권부점장강경 살인강도약유인만 있으면 풀리고 조문에 대한 걱정도 한번에 줄여주셔서 놀랐습니다.


또 형법의 학설도 어떤배경으로 인해 이런학설이 나오고 시대적 변화가 이렇게 이어지면서 학설도 이어지게 설명하는것은 진짜 법학박사만이 할수있는 것 이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부분적으로는 학설강의를 몇 번들었지만 시대적으로 설명하는것은 처음 들었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책 좋은 강의 많이 해주시고 저도 빨리 합격해서 경단기 찾아가서 중근쌤에게 인사드리고싶네요 아 그리고 경찰공무원도 이제 시대가 많이 바뀐것같습니다.


합격생 10명중 8명은 경단기라는 펙트처럼 저도 중근쌤 수업듣는 많은 경쟁자들을 이기려면 더욱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럼 저는 이만 열공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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