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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생입니다.
작성자 작성일 20.02.02 조회수 1,616

형법이라는 과목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형법이라는 제목만 보고 이걸 내가 어떻게 하나, 내가 말귀는 알아는 들을까 노심초사 했던 강의였습니다. 첫 강의 듣고 두번째 강의듣고 이젠 곧 업로드 된 모든 영상을 완강하면서 느껴지는건 딱 하나였습니다. 그냥 형법은 재밌습니다. 제가 형법이란 과목에서 재미를 찾을 줄은 몰랐지만, 너무 재밌고 집중 할 땐 집중하고 또 웃을 땐 소리나도록 웃습니다. 한번은 너무 웃겨서 그 뒤로 돌려서 그 장면을 몇번을 돌려보곤했습니다. 그만큼 교수님 강의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흠뻑 빠지게 하고 중간중간 들려주시는 수험생들을 향한 애정어린 쓴소리도 들으면서 자극도 많이 받습니다. 경단기의 프라이드가 뭔지, 형법이 뭔지, 배움이 뭔지 여러의미로 많은 걸 알아가는 수강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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